안녕하세요! 배우적인 여러분! 저는 설 연휴 동안 고생한 제 자신에게 고생했다는 의미로 여분의 지방과 살을 선물했답니다! 지금 제 몸은 휴식으로 부드러워진 마음처럼 말랑말랑 해진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내일부터는 다시 기운 넘치는 일상을 보내야 하기 때문에 남은 시간 동안 젖 먹던 힘까지 푹 쉬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연휴를 보내셨나요? 오늘은 활기찬 내일을 위한 '웜 업(warm up)'느낌으로 인스타그램으로 소개해드렸던 2020 개봉 예정 뮤지컬 영화에 대한 소개와 추천을 더 자세하게 해드리려고 해요! 아시죠? 우리 뮤덕들은 이런 라인업만 봐도 심장이 두근두근 거리는 거? 얼마 전 개봉한 톰 후퍼 감독의 뮤지컬 영화 가 의 흥행과는 달리 '과도한 CG'와 '연출 미스'로 인해 많은 관객들을 ..
* 본 포스팅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담겨 있을 수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사실 스포일러를 알고 영화를 보셔도 무방할 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영화(Billy Elliot,2000) 감독 스티븐 달드리 출연 제이미 벨, 줄리 월터스, 게리 루이스 남성성이라는 철옹성을 깨부순 어느 한 소년의 힘찬 몸짓 뮤지컬 이전에 영화 가 존재했고, 제이미 벨이라는 배우가 존재했다. 영화와 뮤지컬 모두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던 남성 중심사회'에‘발레를 하려는 한 소년의 재능과 의지로’ 그 철옹성에 균열을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그 철옹성은 빌리의 아버지로 상징될 수 있으며 그것은 더 나아가 그 지역사회의 탄광노조의 파업으로까지 확대가 된다. 물론 탄광노조라는 사회적인 남성성이 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