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우적인 여러분! 오늘은 제가 얼마 전 구매한 2019년형 맥북 에어 구매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리퍼 제품을 취급하는 교육 할인 스토어에서 15년형 프로를 120만 원대에 사려고 했지만, 품질 우려와 공식 as 불가능 걱정 때문에 결국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형 맥북에어를 구매해버렸습니다. 물론.. 프로를 사고 싶었지만 사지 못한 이유는 .... 도르르륵.. 왜 3월 16일 까지냐! 애플이 신학기를 맞아 '애플 교육 할인 스토어'에서 맥 시리즈와 아이패드에 대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저는 이번 처음으로 '애플 교육 할인스토어'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다른 교육할인스토어와 마찬가지로, 학생과 교직원에게 구매 할인혜택을 적용해주는건데요. 구매 후 인증절차를 거치..
안녕하세요 배우적인 여러분! 어제 미뤄둔 일을 하느라 본방 사수를 하지 못했는데, 오늘 아침 뉴스를 보니 방송 송출 사고가 있었더라구요. 참가자 임규형 배우가 노래하는 중간에 방송이 끊겨 시청자의 원성을 사고 있는데, 경쟁 프로그램인 만큼 참가자들에게 할당되는 방송 분량은 추후 팬덤을 형성하는 데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 방송사의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다행히 '임규형 부분만 먼저 공개하라.'는 등의 항의가 있었고, 측은 임규형 배우의 팝송 미방영분을 업로드하는 등의 대책을 내놓고 있습니다. 어찌 보면 이 방송사고로 조금 더 화제성을 몰고 올 수 있지 않냐는 점에서 결과적으로 임규형 배우에게 더 플러스 요인이 될 수는 있지만, 자신의 꿈을 걸고 이루어지는 무대이기에 이런 방송사고가 배우에게 치..
안녕하세요! 배우적인 여러분! 어제 뮤덕들의 애간장을 태우며 긴 기간의 홍보기간을 거친 Tvn프로그램 첫 방송이 드디어 방영되었습니다. 매주 연차별로 앙상블들의 30초 소개 영상을 올리며 기대감을 올린 프로그램이니 만큼 첫 방송 시간이 되자마자 오랜만에 TV 앞에 앉아있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빠른 프로그램속도에 깜짝 놀랐죠! 보통 이런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참가자들의 이미지 메이킹을 위한 사연, 사전 제작 영상들이 많이 송출되기 마련인데 정말 앙상블들의 실력을 중심으로 판단을 할 수밖에 없게끔 오롯이 그들의 '목소리'로 풍성하게 채우려고 한 느낌이었어요. 물론 방송이니 사연과 스토리텔링이 없을 순 없고, 기대가 컸던 만큼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여타 뮤지컬 오디션 프로그램과 다르게 이번..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2020년 2월 15일 토요일. 부끄럽지만 처음으로 국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공연을 보게 되었는데, 그 이름도 유명한 NT Live의 한 작품 을 보고 왔습니다. 제목 이미지를 만들고 있는 동안에도 이름이 가물가물해 결국 틀린 번역 제목으로 이미지를 만들고 말았네요..(하지만 지금은 월요일로 넘어가는 새벽.. 빨리 쓰고 자고 싶어요..) NT Live 란, 영국 국립극장에서 상연되는 공연 실황을 영상으로 제작해 전 세계의 극장에서 영화처럼 관람할 수 있는 '공연 실황 중계'와 같습니다. 영국 내셔널 시어터에서 공연 실황을 영상물로 제작한 지는 꽤 오래되었고(제가 알기론 10년 정도 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요즘은 많은 대중들에게 익숙해진 플랫폼이라 웬만한 NT Live의 작품들은..
안녕하세요! 배우적인 여러분! 저는 얼마전 코로나를 뚫고 예술의전당 토월극장에서 막공을 맞이한 뮤지컬 를 관람하고 왔어요! 그리고.. 뮤지컬 를 통해 2020년 몇 안되는 관극 중 가장 성공한 관극경험을 하게 되었어요. 그럼 뮤지컬 가 꼭 다시 올라오길 바라며,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 본 리뷰는 '배우적인 느낌'의 개인적인 주관을 위주로 작성이 되었으며, 주관적 기억에 의해 재구성 되었기에 오류가 있을 수 있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당신이라는 이야기의 주인공은 누구입니까?" 문득 돌아보면 우리는 '나'라는 존재보다 '누군가'로 불려지는 데 익숙한 삶을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가끔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내가 아니라, 다른 누군가의 해피 엔딩을 위해 존재하는 조연이 아닐까 하시는 의심을 하기도 하..
배우적인 여러분 안녕하세요! 오늘은 이틀 전 보고 온 뮤지컬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작품을 소개하는 포스팅이 아니라 지극히 제 개인적인 주관을 담고 있는 글이기에 일기형식으로 작성하기로 하고, 지금부터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2020-01-10 금요일, 예술의 전당에서 오픈한 뮤지컬 를 관람하고 왔다. 초연 당시, 뮤지컬 는 어마어마한 제작비 투입, 박효신이 주인공 그웬 플렌으로 합류, EXO의 수호, 박강현, 정선아, 신영숙, 정성화 등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그 해 뮤지컬 어워즈의 모든 상을 휩쓰는 기염을 토해낸다. 사실 초연을 관극 한 나로서는 '극 자체'만 놓고 보았을 때 뮤지컬 의 상 쓸이가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이번 재연 관극이 특별한 건 내 편입 동기가 공연의 앙상블로 출연을 하기 때..
* 본 포스팅에는 영화의 스포일러가 담겨 있을 수 있으니 주의 부탁드립니다. (그런데 사실 스포일러를 알고 영화를 보셔도 무방할 것 같다는..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영화(Billy Elliot,2000) 감독 스티븐 달드리 출연 제이미 벨, 줄리 월터스, 게리 루이스 남성성이라는 철옹성을 깨부순 어느 한 소년의 힘찬 몸짓 뮤지컬 이전에 영화 가 존재했고, 제이미 벨이라는 배우가 존재했다. 영화와 뮤지컬 모두 '절대 무너지지 않을 것 같던 남성 중심사회'에‘발레를 하려는 한 소년의 재능과 의지로’ 그 철옹성에 균열을 만들어내는 이야기를 중심으로 한다. 그 철옹성은 빌리의 아버지로 상징될 수 있으며 그것은 더 나아가 그 지역사회의 탄광노조의 파업으로까지 확대가 된다. 물론 탄광노조라는 사회적인 남성성이 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