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배우적인 여러분! 얼마 전 제가 조교로 있는 뮤지컬과의 편입 고사가 끝나고, 이제 마지막으로 내년 신입생들을 선발하는 '정시'고사만 코 앞에 둔 상황이에요. 배우적인 여러분들 중에서도 눈 앞에 닥친 정시 고사로 인해 막판 스퍼트를 올리고 컨디션 관리를 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신 걸로 아는데.. 맞나요?? 맞다면 솨리즬러!! 쁴쁴쁴쁴뿌이~~!! 뮤지컬 입시는 특히 몸의 컨디션뿐만 아니라 성대와 코어 그리고 다른 부속 기관들의 컨디션도 함께 고려를 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 까다롭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만 컨디션이 어긋나거나 문제가 생겨버리면 입시라는 긴장된 상황 속에서 실수를 하기가 쉽죠.(물론 이러한 외부 환경에 흔들리지 않는 강한 멘탈을 미리 다져왔다면 그게 바로 베스트일 거예요.) 그리..
안녕하세요! 배우적인 여러분. 저는 조교일도 하고 제 나름대로 자기계발도 하면서 한 해의 끝자락이 어떻게 지나가는 지도 모른 채로 2020년을 맞이해버렸네요. 저는 몇 년째 해가 중천에 떠있는 새해 밖에 맞이하지 못했는데 올해 처음으로 새해 꼭두새벽부터 떠오르는 해를 보기 위해 서울 마포 하늘공원으로 갔어요. 그런데 이게 웬걸.. 날씨가 흐린 탓인지 해는커녕 뿌연 하늘만 보고 허탈하게 내려왔답니다. 그래도 즉흥적으로 만난 을왕리 바닷가에서 수평선과 하늘이 맞닿아있는 아름다운 광경을 보고 일출을 못 본 아쉬움을 달랬던 것 같아요. 꼭 한 번 다시 방문해서 밀려오는 파도를 보며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고 싶은 곳이었답니다. 역시 바다는 겨울바다! 그리고 곧장 근처 스타벅스로 가 졸린 눈을 비비면서 작년 한 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