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의외로 모르는 애플교육할인으로 맥북 싸게 사는 꿀팁
- 배우적인 리뷰
- 2020. 3. 11.
안녕하세요 배우적인 여러분!
오늘은 제가 얼마 전 구매한 2019년형 맥북 에어 구매 후기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저도 처음에는 리퍼 제품을 취급하는 교육 할인 스토어에서 15년형 프로를 120만 원대에 사려고 했지만, 품질 우려와 공식 as 불가능 걱정 때문에 결국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형 맥북에어를 구매해버렸습니다.
물론.. 프로를 사고 싶었지만 사지 못한 이유는 .... 도르르륵..
왜 3월 16일 까지냐!
애플이 신학기를 맞아 '애플 교육 할인 스토어'에서 맥 시리즈와 아이패드에 대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저는 이번 처음으로 '애플 교육 할인스토어'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되었어요. 다른 교육할인스토어와 마찬가지로, 학생과 교직원에게 구매 할인혜택을 적용해주는건데요. 구매 후 인증절차를 거치면 교육할인 인증이 완료되면서 상품의 배송 또는 픽업이 가능합니다!
학생의 범위는 미성년자일 경우, 학생 자녀를 대신해서 부모님이 구매할 수도 있으며, 대학생, 그리고 대학원생도 가능합니다!
교육 할인 인증 절차는 다른 포스팅에서 자세하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처음에 대학교를 졸업한 오래된 화석이기에 교육할인 혜택을 적용받지 못할까 봐 걱정을 했지만! '학교'라는 곳에 다니고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https://www.apple.com/kr-k12/shop/back-to-school
그럼 애플 교육 할인 스토어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의 내용을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할게요!
기간 :
-3/16까지
혜택 :
- 맥북에어 137만 원부터 구매가능 / 맥북프로 162만원 부터 구매가능
- 아이맥 137만원 부터 구매 가능/ 아이맥프로 580만원 부터 구매가능
- 아이패드 프로 93만 5천 원부터 구매 가능/아이패드 에어 59만9천원 부터 구매가능
- 애플 펜슬 10만 9천 원부터 구매 가능
- 애플케어 20% 할인
- 맥/아이패드 구매 시 '비츠 솔로 3 wireless'등의 무선 이어폰/헤드폰 증정
- 학생용 프로그램 번들(파이널 컷 프로, 로직 등) 할인 혜택 적용
저는 처음에 코로나가 무서워서 배송 주문으로 시켰다가 4-5일 정도 걸리는 배송기간을 보고 너무 답답해서 결국 가로수길 애플스토어에서 픽업 변경으로 재주문을 하게 되었어요.
그래서 코로나 바이러스를 뚫고 애플스토어에 갔는데, 코로나도 민망할 정도로 애플스토어에는 사람들이 그득그득하더라고요. 저도 QR코드를 직원에게 보여주고 10분 정도 기다렸더니 제가 구매한 맥북에어 로즈골드 색상과, 사은품으로 주는 비츠 스튜디오 무선 헤드폰 리치 그레이 색상을 바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집에 갈 때까지 언박싱에 대한 욕구를 참지 못하고 카페에 들러서 비츠 스튜디오 헤드폰 언박싱을 감행해버렸습니다!
사은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고급스러운 패키징을 한 비츠! 애플이 인수한 뒤로 환골탈태했다고 하는데, 저는 과거 슈어 이어폰 유저로서 '비츠는 디자인빨이지!'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비츠는 디자인이 정말 이쁩니다. 그래서 애플과 더 어울리는 느낌이 들죠.
같이 카페 간 형이 하얀색은 없었냐며, 하얀색이 더 이쁠 것 같다고 했는데 저도 실제로 보니 화이트 색상이 깔끔해 보이더라고요. 하지만 리치 그레이도 나름대로 고급스러운 그레이 색상과 인솔 부분에는 베이지톤의 색상이 적용되어 있습니다.
음질은 쏘쏘 합니다. 다만 차음성(노이즈 캔슬링)이 좋아서 시끄러운 곳에서도 무리 없이 콘텐츠 소비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무엇보다 '무선'이기에 휴대성과 편리성이 가미되었습니다. 하지만 여름에 땀띠 파티하고 싶지 않으면 착용하지는 않을 것 같아요.
기본적인 페어링은 에어 팟과 똑같습니다. 전원을 켜고 페어링 된 상태에서 블루투스 연결을 해주면
마치 에어 팟을 연결하듯이 비츠 헤드폰 모양의 화면이 빙글빙글 돌아가며 배터리 잔량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대망의 맥북 에어 언박싱.
이번 신형 맥북 에어에 새로 출시된 '로즈 골드' 색상입니다. 에어에만 출시되는 시그니쳐 컬러라 다른 색상은 고민도 하지 않았죠.
사실 실버와 스페이스 그레이를 들고 맥북 프로인척 하고 들고 다닐 수 있지만, 저는 이때까지 사용한 아이폰이 전부 골드 계열이었기에 이번에도 사랑하는 '금색'을 선택하게 되었어요.
같이 있던 친구들이 보자마자 '너무 잘빠졌다.'라는 말만 연거푸 했고, 저도 로즈 골드 색상에 만족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보다는 좀 더 핑크색이 가미된 느낌인데 부담스러운 핑크색이 아니라 빛에 따라서 고급스러운 핑크와 골드 색상을 계속해서 표현합니다.
저도 맥북은 처음이라 처음에 트랙패드, 단축키, 인터페이스 때문에 어버버 하면서 아무 작업도 하지 못했는데,
지금은 맥북을 사용한 지 일주일이 되었고, 거의 모든 작업은 예전 윈도우 작업할 때만큼 무리 없이 진행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윈도우는 안드로이드 폰처럼 많은 걸 사용자에게 맡겨서 자율성을 둔다면,
맥북은 '로마에 왔으면 로마법을 지켜야지' 하는 애플의 신념이 담겨있어서 적응하는 데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맥북을 사용하기로 마음을 먹었다는 사실은
우리가 애플을 변화시키는 게 아니라 우리가 애플에 적응하겠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구매를 하는 거죠.
그렇기에 사놓고 '아 불편해서 못써먹겠네.'라는 불평을 하기도 민망합니다.
정말 애플... 인간을 조련하는 회사입니다.
아무쪼록 , 다양한 애플리케이션과 기능들을 통해 맥북 체험을 일주일간 하고 있는데,
다음 콘텐츠로는 맥북 사용에 필요한 액세서리와 추천 애플리케이션 콘텐츠를 가지고 돌아오겠습니다!
저도 프로맥북러가 아니기에 맥북 활용법을 여러분과 공유하면서 적응해나가려 하니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예술이 되고 싶은 사람들의 지성 & 감성 창고
배우적인 느낌(@feel_like_a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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