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독성 강한 수능금지곡 - 뮤지컬편

안녕하세요! 배우적인 여러분!

얼마 전 <배우적인 느낌>인스타 계정을 통해 여러분들께 드린 질문이 하나 있었어요.

바로 '여러분의 수능 금지 넘버는?'이라는 질문이었는데요! 정말 많은 분들이 답변을 주셨고, 다양한 '중독 넘버'들을 소개 해주셨어요. 그런데 이게 웬걸, 그 넘버들을 하나하나 듣고 있자니 저도 모르게 머릿속에서 그 넘버를 되뇌이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하게 됩니다.

 

'아 이거 큰일났다! 공부에 집중해야 할 수험생 분들에게 빨리 알려드려야겠어!'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수험생 여러분들께 빨리 긴급 공지를 해드려야겠다는 마음에 '배우적인 여러분들이 뽑은 중독성 최강 수능 금지 뮤지컬 넘버'를 재빠르게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주의 : 소개할 넘버들은 한 번 듣는 순간 머릿속에서 계속 맴돌 확률이 높으니 수험생여러분들께서는 주의해주시길 바랍니다.


제보를 받은 넘버들을 조사하며 유튜브 영상을 찾아본 결과,

TOP3로 선정된 영상들의 댓글에서는 '뮤계의 수능금지곡' , '친구들한테 이 노래를 몰래 들려준 뒤 도망쳤다.', '나만 죽을 순 없다.' ,'응원봉을 들고 흔들어야 할 것 같다.'는 마치 증언과 같은 댓글들을 다수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총 2표를 획득해..(민망) 3위에 오른 넘버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여러분들은 아마 제목을 보시자마자 '이 넘버의 이 구절'을 따라하실 것 만 같네요.

 

3위는 바로!

 

 

 

 

 

 

 

 

'수능금지곡 뮤지컬편'의 3위는 바로 뮤지컬 <모차르트>의 '나는 나는 음악' 입니다!

 

여러분, 지금 머릿속에서 흐르는 멜로디와 가사를 부정하지 마세요. 바로 이것이 중독 3위 넘버의 힘이니까요.

분명 지금 나는 조용한 곳에 있는데도 제 귀에서는 '나는 장조 나는 단조 나는 화음 나는 멜로디~'와 함께 음악의 멜로디와 가사가 들리는 것만 같네요.

 

'나는 나는 음악'은 뮤지컬 <모차르트>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씨가 작곡한 곡으로, 모차르트의 정체성과 음악에 대한 모차르트의 열정, 순수함을 가장 잘 드러낸 넘버 중에 하나입니다. 수 많은 남자 입시생과 전공생들이 한 번 쯤은 불러봤을 넘버이기도 하죠. 그럼 김준수 모차르트의 콘서트 버전 '나는 나는 음악'을 감상해보시겠습니다!

 

https://youtu.be/O0TkvHSW9kk


여러분 이제 시작이에요! 

앞으로 더 큰 중독으로 여러분들의 머릿속을 헤집어놓을 넘버들이 2개나 더 기다리고 있다구요!

그럼 바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수능금지곡 뮤지컬편' 대망의 2위는 3표(아직 민망..)를 차지한!

 

 

 

 

 

알앤디웍스 창작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의 'God Bless You'입니다!

 

2/2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올라가는 뮤지컬 <그림자를 판 사나이>의 넘버는 작곡가 'Woody Park' 이 작곡을 맡았으며, 'God Bless You'의 영상 속 댓글에는 '멈출 수 없는 맛. 갓블레쓰유.' '갓블레스유 박제가 생겼다!' 라는 등 이미 넘버에 중독된 분들이 박제된 넘버의 영상 속에 자리를 펴고 누워있는 모습을 다수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그림자를 판 사나이>를 보진 못했지만 충분히 이 넘버의 영상만 보고 있어도 극장이 아니라 KBS 뮤직뱅크 공방 현장속에서 응원봉을 흔들며 '갓 블레쓰 유!'를 함께 외쳐야 할 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그럼 박제된 '갓 블레 쓔' 영상을 봐주세요! 여러분 쏴리질러!!!

 

https://youtu.be/jQHNPMdwPFE


여러분..

'수능금지곡 뮤지컬편' 대망의 1위를 차지한 이 넘버는 배우적인 여러분들의 압도적인 추천을 받아 1위로 선정이 되었는데요. 이미 답변을 보내주시는 여러분들은 마치 이 넘버에 (이런 말씀을 드려도 될지 모르겠지만..) 정말 미쳐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총 9표의 득표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한 넘버

두구둑두구두구둑두굳굳구둑두굳굳......

 

 

 

바로 뮤지컬 <킹 아더>의 깨어나(Wake Up)입니다!

 

뮤지컬 <킹 아더> 또한 <그림자를 판 사나이>처럼 알앤디웍스에서 올라간 뮤지컬인데요.. 이 정도면 알앤디웍스 프로듀셔님의 취향을.. 어느 정도 알 것 만 같은 느낌이 드네요.

 

일단 제목만 봐도 뮤직뱅크,음악중심에서 볼 법한 '아이돌스러운' 넘버 제목을 가지고 있으며, 제가 수능금지곡을 발굴해내야겠다고 생각한 <킹 아더>의 '대가를 치뤄야 해'와 같은 '본격 응원봉 들고 방방뛰며 같이 노래부르며 즐겨야 할 곡' 과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깨어나'를 선택해주신 거의 모든 분들이 홀린듯이 메시지 끝에 '자 이제 웨이껍,, 웨이껍,,'이라는 가사를 넣어주셔서 이 넘버의 위험성을 여러분들과 만 천하에 고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이 넘버는 정말 위험하니.. 1번 정도 맛보기로 감상하시는 건 말리지 않겠으나..

부디 하루종일 이 넘버만 듣고 계시는 일이 없길 기원하겠습니다.

 

https://youtu.be/Ak6S-MhCLOQ

여러분..

괜찮으세요??

 

괜찮으시죠??????

 

혹시 이미 넘버에 중독되어 저를 원망하실 수도 있으니..

저는 재빠르게 도망가보겠습.. 웨이껍~~ 웨이껍

여러분!! 오늘도 배우적인 하..웨이껍~~~ 웨이껍~~~

 

 

 


(제 정신을 차리고 돌아온 배낌이)

많은 분들이 각자의 수능금지 넘버를 하나 쯤을 갖고 계신 것 같았어요. 저도 예상과는 다르게 정말 다양한 답변들이 나와서 깜짝 놀랬는데, 아쉽게 TOP3안에 들지 못한 '중독성 강한' 넘버들을 여러분들께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름다운 전쟁터(황태자 루돌프)/마지막 춤(엘리자벳)/911 Emergency!(베어더뮤지컬)/나무위의 천사(웃는 남자)/We Go Together(그리스)/트랄랄라(황태자 루돌프)/스웨그에이지:외쳐,조선!/그대가 보시기에(여신님이 보고계셔)/남자의 세계(프랑켄슈타인)/겟세마네(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Time Warf(록키호러쇼)/Popular(위키드)/Defying Gravity(위키드)/Ballad of Sweeny Todd(스위니토드)/마마 돈 크라이(마마돈크라이)/살아야해(벤허)/둘만의 이야기(미스터 마우스)

 

 

 


어떠신가요, 여러분? 가사와 멜로디가 머릿속에서 맴도는 느낌이 좀 괜찮아 지셨나요?

다음에도 더 재밌는 컨텐츠로 여러분과 소통할테니 앞으로도 많은 답변 부탁드려요! 

그럼 오늘도 여러분의 배우적인 하루를 응원하며 저는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자 이제 웨이껍~ 웨이껍~~

예술이 되고 싶은 사람들의 지성 & 감성 창고
배우적인 느낌(@feel_like_act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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